대우조선해양, 한국선박금융 지분 매각 착수…3월 말 우협 선정
입력 2017.02.27 10:47|수정 2017.02.27 11:39
    매각 대상 지분 35.29%
    •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보유중인 한국선박금융(주)(KOMARF)의 지분 35.29%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공개입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선박금융은 선박취득, 자금차입, 취득선박의 관리 및 매각 등 선박투자회사의 업무를 위탁운용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다. 자본금 85억원, 자기자본 약 95억원, 매출 약 20억원 (2015년말 기준) 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3월 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후, 3월말까지 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분매각 및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자회사 매각을 통해 올해 목표한 2.5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