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PE, 1300억 환경투자 블라인드펀드 결성 추진
위상호 기자 | wish@chosun.com | 2018.05.16 07:00
Edited by 현상경 부장 | h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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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産銀 출자사업 매칭 완료
IS동서·과기공·우리은행 등 LP 참여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가 환경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다.

10일 사모펀드(PEF) 업계에 따르면 E&F PE는 이달 중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하기 위해 막바지 자금 모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F PE는 작년 산업은행 PE펀드의 소형리그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달 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업은행이 최대 600억원을 출자하며 아이에스동서(20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200억원), 우리은행(100억원), 농협중앙회(100억원), 캐피탈사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했거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펀드 결성 규모는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펀드는 범(汎)환경 관련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매립장이나 소각장, 재활용, 수처리 외에 기후 변화 대응산업 등이 투자 대상이다.

산업은행은 당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비율을 40%로 제시했으나 E&F PE는 환경 관련 투자에 60% 이상을 쓰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에프프라이빗에쿼티

E&F PE는 친환경 기업투자를 목표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출신 인력들이 2015년 설립한 운용사다. 프로젝트펀드를 활용해 폐기물 업체 등에 투자해 왔다. 이번에 첫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한 기관투자가 관계자는 “환경 관련 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E&F PE도 좋은 트랙레코드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10일 10:56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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