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지원펀드 미드캡 운용사에 IMM인베·큐캐피탈·프리미어 선정
입력 2018.06.22 18:33|수정 2018.06.22 18:33
    22일 미드캡·그로쓰캡·루키 분야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22일 산업은행은 성장지원펀드 ▲미드캡(Mid-Cap) 분야에 IMM인베스트먼트·큐캐피탈파트너스·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 ▲그로쓰캡(Growth-Cap) 분야에 신영증권-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아주IB투자·NH투자증권·코스톤아시아 등 4곳 ▲루키 분야에 메디스톤에쿼티파트너스·뮤렉스파트너스·이상파트너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미드캡 분야에 총 3600억원을 출자해 각 펀드 별로 1200억원씩 배정할 예정이다. 펀드별 최소 결성 금액은 3000억원이다. 그로쓰캡 분야는 총 2400억원을 출자하며 각 펀드는 최소 1500억원 이상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루키 분야는 각각 150~200억원을 출자해 최소 300억원 수준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 펀드의 결성 시한은 올해 말까지다. 다만 출자자와 협의가 있을 경우 3개월 이내로 연장이 가능하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조만간 출자기관별(산업은행, 산은캐피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