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SI 기업' 현대오토에버,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
입력 2018.11.22 18:14|수정 2018.11.23 08:32
    • 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현대오토에버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내년 초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4월에 설립됐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외 6인이 지분 90.32%를 보유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지분은 19.46%다.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규제 대상에서는 벗어나지만 정 부회장의 보유 지분이 20%에 육박하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