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지분 51% 남기고 전량 매각
입력 2018.11.29 18:27|수정 2018.11.29 18:27
    매각주관 BNP파리바
    매각지분 4.3%, 최대 1460억원 규모
    •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의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지분만 남기고 전량 매각한다.

      29일 두산인프라코어는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 주식 430만주(4.2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은 BNP파리바가 담당한다. 주당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 3만5450원에 할인율 4.1~6.9%이 적용돼 3만3000원~3만4000원 수준이다. 이를 고려한 총 매각금액은 최대 1460억원 수준이다.

      이번 매각이 성공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 지분율은 기존 55.34%에서 51.05%로 낮아지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밝힌 매각목적은 '재무건전성 강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