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손보 매각 숏리스트 각 5곳 확정...롯데캐피탈은 매각 보류
입력 2019.02.15 17:21|수정 2019.02.15 17:21
    •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인수후보 숏리스트 명단이 나왔다. 각각 5곳의 후보가 본입찰 참여자격을 얻게 됐다.

      또 롯데캐피탈 매각은 일단 잠정보류하고 추후 진행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인수후보 숏리스트로 한화그룹ㆍ하나금융ㆍMBK파트너스ㆍIMM PEㆍ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 또 롯데손보에서는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등을 포함해 총 5곳을 적격후보로 뽑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매각 본입찰은 4월초로 예정돼 있다.

      다만 롯데캐피탈 매각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 결과에 따라 진행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현재로서는 보류됐다. 롯데그룹이 동시에 세군데 매각을 진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롯데캐피탈 매각 진행은 일단 보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