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모비스 주총, 회사제안 통과…엘리엇 이사진 진입 실패
한지웅 기자 | hanjw@chosun.com | 2019.03.22 11:55
Edited by 현상경 부장 | hsk@chosun.com
print인쇄 print공유하기
+ -
배당 및 사외이사 안건 모두 통과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로

(사진2) 현대차 제51기 정기주총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안한 모든 안건이 통과했다. 엘리엇의 주주제안은 한 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2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그 결과 현대차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3000원 배당 ▲윤치원·유진 오(Eugene M. Ohr)•이상승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 ▲정의선 부회장(재선임)·이원희 사장(재선임)·알버트 비어만(신규선임)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됐다. 배당 안건에 대해선 참석한 주주의 86%가 찬성했고,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선 각 후보별 91%, 83%, 74%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엘리엇은 배당안을 제시하고 사외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으나 모두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또한 회사측이 제시한 ▲보통주 1주당 4000원 배당 ▲칼 토마스노이먼(Karl-Thomas Neumann)·브라이언존스(Brian D. Jones)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통과했다. 엘리엇은 현대모비스에 이사회 정원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안과 함께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추천했지만 역시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로 선임이 확정되면서 현대차의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대표이사진에 포함되면서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부사장 등 4인의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현대모비스 또한 기존 사내이사인 정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3월 22일 11:55 게재]

기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