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PEF 위탁운용사 숏리스트 선정
입력 2019.05.30 18:56|수정 2019.05.30 18:56
    IMM PE·스틱인베스트먼트 등 6곳 포함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입찰적격후보자(숏리스트)를 확정했다.

      29일 사모펀드(PEF)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출자 형태별(A타입·B타입(일반)·B타입(루키))로 위탁운용사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이날 통보했다. 교직원공제회의 이번 출자사업 규모는 총 89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출자규모가 5000억원으로 가장 큰 A타입의 경우 지난해 국민연금으로부터 투자받은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고, 신규로 펀드를 결성 중인 VIG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케이스톤PE·유니슨캐피탈 등이 포함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이중 최대 5곳을 선정해 각각 1000억~2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B타입 일반 운용사 숏리스트엔 프랙시스캐피탈과 스톤브릿지캐피탈, SG 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포함됐다. 이중 총 2곳을 선정하며 각각 500억원가량을 출자한다. B타입 루키 운용사 숏리스트에서 5여곳이 선정됐다. 총 2곳을 뽑아 각 25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실사작업을 거쳐 이르면 6월말까지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