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중공업에 두산메카텍 넘긴다
입력 2019.12.05 18:26|수정 2019.12.05 18:26
    ㈜두산, 두산중공업 유증 참여
    두산메카텍 지분 100% 현물출자
    "두산중공업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 ㈜두산이 자회사 두산중공업에 두산메카텍을 넘긴다.

      ㈜두산은 5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중인 두산메카텍 지분 100%(지분가액 2382억원)을 현물출자해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두산메카텍은 플랜트 사업에 필요한 화공기자재 제작업체로, 지주사인 ㈜두산의 자회사다.

      출자 이후 ㈜두산이 보유하는 두산중공업 지분율은 32.2%에서 43.8%로 증가한다.

      두산 관계자는 “현물출자로 인해 두산중공업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두산중공업의 지분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플랜트 수주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