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IPO로 8000억 조달
정낙영 기자 | naknak@chosun.com | 2021.0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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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 6500억에 매각
배당 포함 확보한 8000억 신사업 투자 계획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8000억원을 조달했다.

23일 현대중공업지주는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를 646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글로벌서비스로부터 배당받는 현금 1500억원을 포함해 총 80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KKR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 가치를 약 2조원으로 산정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선박기자재 A/S 전문회사로 작년 매출액 1조90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로봇과 인공지능(AI)·수소 등 미래 사업 육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KKR과의 계약을 통해 향후 기업 가치를 3배~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2월 23일 15:05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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