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 등 3개 계열사 미등기 임원 맡는다
윤준영 기자 | jun@chosun.com | 2021.02.26 15:41
Edited by 이도현 차장 | dohyun.lee@chosun.com
print인쇄 print공유하기
+ -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 역할

김승연 회장이 7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다만 등기임원은 맡지 않고 지주사 한화 등 세 곳 계열사의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에 적을 두되 미등기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으로 독립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 및 책임경영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들 회사에서 사업부문 내 미래 성장전략 수립,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기술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주로 신성장 동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았다. 배임혐의로 처벌받는 경우 집행유예 종료 시점부터 2년간 회사의 취업이 제한된다. 올해 2월 해당 제한 기간이 만료되면서 김 회장의 경영 복귀가 결정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2월 26일 15:40 게재]

기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