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모집 시작
입력 2016.03.11 18:51|수정 2016.03.16 14:12
    국내 사모투자 16곳·부동산 2곳 선정 예정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1일 국내 사모투자 및 부동산 분야 위탁운용사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국내 사모투자 분야는 라지 캡(Large-Cap) PEF, 미드 캡(Mid-Cap) PEF, 섹터펀드, 론(Loan) 펀드로 나눠 각 유형에서 2개사, 벤처펀드 유형에서 8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총 1조5500억원이다. 펀드별로 500억원에서 2500억원 정도를 배정할 예정이다.

    • 라지캡·미드캡 PEF와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는 6월말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벤처펀드 중 5개사는 예비운용사로 선정해 총 1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부문별 특화전략을 추구하는 섹터펀드 위탁운용사는 건별 심사를 통해 연중 수시로 선정한다.

      국내 부동산 분야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되는 핵심 부동산에 투자하는 코어 플랫폼(Core-Platfoam) 펀드 위탁운용사를 뽑는다. 총 2곳을 선정해 각각 14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