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IB뱅커 중 첫 MD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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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하 씨티증권) 상무가 IB의 ‘꽃’인 매니징디렉터(MDㆍ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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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씨티증권은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민 전무는 외국계 IB 첫 80년대생 MD다. 씨티증권 한국지점은 골드만삭스 한국지점에 이어서 올해 MD 승진자를 배출하게 됐다.
민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삼일 PwC의 회계사로 IB업계에 들어왔다. 2010년 씨티증권으로 입사한 이후 M&A와 IPO 업무에서 골고루 활약했다. M&A에서는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자문, 롯데 금융사 매각자문, SK 플러그파워 인수자문, EMC 매각자문 등, IPO에서는 SK바이오팜 상장, 크래프톤 상장 등을 자문했다.
민 전무는 지난해부터 MD 승진이 점쳐졌다. 40대 초반 IB 뱅커 중에서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인재로 통한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꼼꼼하게 디테일을 잘 챙기는 스타일로 대기업, 사모펀드 등에서 선호하는 뱅커로 통한다”라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2월 14일 10:4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