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운용사 4곳 선정…1500억 배정
입력 2023.11.27 18:02
    스마일게이트·스톤브릿지·K2·티에스 등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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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은 2023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총 15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한다. 각사 펀드별로 300~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 만기는 8년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선정 계획을 공고한 뒤 제안서 심사 과정을 거쳤다. 국민연금은 8월말 기준 기금 전체 자산의 16.1%(160조1510억원)를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