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 임진우 전 대체운용본부장 내정
입력 2024.02.08 12:02|수정 2024.02.08 12:07
    23일 총회거쳐 최종 확정
    대체투자 잔뼈 굵은 인물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임직원 금품비리 사건 등으로 공석으로 있던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 자리에 임진우 새마을금고 전 대체운용본부장이 내정됐다. 

      8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신용공제대표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이번 주에 개최, 임 전 대체투자본부장을 내정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달 15일에 이사회를 열고 임 전 본부장을 새로운 신용공제 대표로 추대하고, 이어 23일 새마을금고 총회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임추위에서 추대된 신용공제 대표가 총회에서 부결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신임 임 대표는 단국대 경영대학 및 정책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30년간 근무해왔다. 금융기획본부장 , 대체투자본부장 등을 역임해왔고 이후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도 재직하기도 했다. 대체투자 부문에서 오랜 업력을 갖추고 전문성이 높은 인물로 알려진다. 임 전 본부장이 새로운 신용공제 대표에 오르면 새마을금고 대체투자본부의 변화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용공제대표이사와 더불어 전무이사, 지도이사 등 핵심 임원 등의 인선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지도이사는 최훈 전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