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회, 인수금융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입력 2024.03.18 16:08
    총 2500억원 이내 투자 규모
    선순위 인수금융에 80% 이상 투자 조건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가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곳의 운용사를 공개모집 입찰방식으로 선정, 총 2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펀드 최소 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선순위 인수금융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해외 투자 한도는 펀드 약정액의 20%를 넘을 수 없다. 투자 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만기는 8년 이내다. 

      선정된 운용사는 1년 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일까지, 4월 중 최종 선정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