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PwC 컨설팅, 지난해 매출 1조5554억...전년 대비 10% 성장
입력 2025.09.30 13:36
    주요 서비스 분야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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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삼일회계법인과 PwC 컨설팅이 2025 회계연도 (2024년 7월 ~2025년 6월) 매출 1조 5554억, 영억이익 260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매출(1조 4130억원) 대비 10% 성장했다. 삼일회계법인이 1조1094억원, PwC 컨설팅이 4460억원의 각각 매출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삼일회계법인은 회계감사부문 3860억원, 세무자문 2759억원, 경영자문 4475억원으로 주요 서비스 분야 모두 전년 대비 6~11%의 성장세를 보였다. 

      PwC 컨설팅은 전년 동기(3900억원) 대비 매출액이 14% 이상 증가했다.

      윤훈수 PwC 한국 총괄 대표는 "기술 혁신을 비롯해 글로벌 메가 트랜드의 영향으로 산업의 성장 도메인이 재편되고 있다. 회계산업 역시 디지털 및 AI 전환의 영향으로 지금보다 더 급진적인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본시장의 신뢰를 구축한다는 산업의 본질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동시에 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