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25억달러 규모 아시아 사모 크레딧 펀드 조성 완료
입력 2026.01.15 10:33
    펀드 18억달러·별도계정 7억달러 모집
    아태 전담 사모 크레딧 펀드 중 최대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25억달러(약3조6700억원)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사모 크레딧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15일 KKR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모 기반 우량 크레딧 투자에 집중하는 ‘KKR 아시아 크레딧 펀드 II(KKR Asia Credit Opportunities Fund II)’를 포함해 총 2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펀드 본체는 18억달러(약2조6400억원), 동일 전략의 별도 운용 계정을 통해 7억달러(약1조300억원)가 추가로 확보됐다.

      이번 펀드는 모집 마감 기준 아시아 태평양 전담 사모 우량 크레딧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KKR은 2022년 11억달러(약1조6200억원) 규모로 첫 아시아 크레딧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펀드에는 보험사, 연기금, 국부펀드, 패밀리오피스, 은행,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해 현재까지 약 10건의 투자를 약정했으며, 기타 자본을 포함한 KKR의 출자액은 19억달러(약2조8000억원), 총 거래 규모는 46억달러(약6조7600억원)로 집계됐다. 

      투자 대상은 선순위 및 혼합 대출, 자본 솔루션, 담보 기반 투자 등 우량 사모 크레딧 자산이다.

      KKR 아시아 크레딧 플랫폼은 2019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건 이상의 거래를 집행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83억달러(약12조2000억원),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75억달러(약40조4000억원)다. 헬스케어, 교육, 부동산, 물류, 인프라 분야 기업과 사모펀드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KKR은 전 세계에서 약2820억달러(약414조2600억원) 규모의 크레딧 자산을 운용 중이다. 전 세계 12개 오피스에서 약 250명의 크레딧 투자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