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26.02.25 17:04
    10년 만 대규모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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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KB증권이 총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해당 금액은 KB금융지주가 전량 인수한다.

      KB증권은 25일 보통주 3333만3333주를 발행하는 7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발행가는 주당 2만1000원이다. 

      이번 증자는 이달 25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하며, 납입일은 2월 26일이다. 신주는 발행 즉시 1년간 보호예수 된다.

      KB증권이 지주로부터 마지막으로 대규모 자본을 수혈받은 시점은 2016년 현대증권 편입 과정 중 1800억원 유상증자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수익구조의 전환과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충된 자본 기반을 토대로 미래 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에 집중해 증권사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