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매각 본계약 체결
입력 14.08.08 18:02|수정 15.07.22 11:52
지분 60% 2700억에 매각…EPC는 삼탄과 협력
  • [08월08일 18: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부건설은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2700억원이며, 대금납부 등 매각절차는 다음달 5일까지 종료될 예정이다.

    동부발전당진은 총 1160MW규모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사업자로 동부건설과 한국동서발전이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4일 본입찰을 거쳐 삼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탄은 STX에너지(現 GS E&R)과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끝에 석탄화력발전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