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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7일 10:54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삼성SDS 기업공개(IPO)를 담당하는 주관사단과 인수단에 포진한 전직 삼성맨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무 책임자급이 삼성의 시스템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외국계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삼성SDS 상장 실무 책임자인 어호선 수석은 주니어 시절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IB)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공동주관회사인 JP모간의 삼성SDS 실무 책임자인 서재균 부문장 역시 삼성증권 IB 출신이다. 서 부문장은 삼성증권의 신원정 기업금융본부장과 런던비즈니스스쿨(LBS) 동문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삼성 출신은 아니지만 2010년 삼성생명 상장을 담당했던 최신호 팀장과 장동욱 팀장을 다시 투입했다. 삼성생명 당시 실무 책임자급 중 현재 IPO 실무에 남아있는 팀장 두 명을 모두 삼성SDS에 배치한 것이다.
인수단도 삼성그룹과의 인연을 토대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공모 주식 수 중 1.5%를 배정받은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삼성전자 자금부를 거쳐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을 지낸 신명호 상무가 자본시장총괄을 맡고 있다.
역시 1.5%의 주식을 배정받은 동부증권 역시 지난 7월 삼성증권에서 홍콩법인장을 지낸 박현국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1993년부터 20여년간 삼성증권 IB에서 기업금융과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인수단으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삼성생명 상장 공동주관사라는 인연에 은행계 증권사 배려라는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며 "제일모직과는 달리 삼성SDS의 경우 담당 인력의 중심에 삼성 출신이라는 키워드가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어호선·JP모간 서재균 삼성證 IB 출신
하나·동부證 등 인수단도 삼성과의 인연 주목
하나·동부證 등 인수단도 삼성과의 인연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