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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물산기업은 3일 공시를 통해 이날 치러진 국제종합기계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은 국제종합기계 공개매각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수의계약 형태로 인수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낼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계 업계 3위 업체인 동양물산기업이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할 경우 업계 1위 대동공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도시가스는 반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제종합기계 인수를 검토했으나,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국제종합기계 매각 본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엔 동양물산기업, 서울도시가스, 인도 자동차 업체 마힌드라 등 5곳가량이 올랐지만, 동양물산기업 외 본입찰 참여 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4위 농기계 업체로 2011년 채권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동국제강과 채권단은 회사가 정상화되자 지난해 말부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동국제강(50.82%)과 채권단 보유지분을 합해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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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03일 18:42 게재]
서울도시가스는 불참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