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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상장 주관사단 4곳을 선정했다. 조만간 내부 검토를 거쳐 대표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3일 오후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씨티글로벌마켓증권·JP모건에 주관사단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대표주관사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4곳은 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국내외 20여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았다. 가치산정(밸류에이션)은 물론, 수조원에 달하는 공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해 주관사단을 선정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국내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증권사들은 제안서를 통해 넷마블의 상장 시가총액을 10조원에서 최대 18조원까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식 수의 25% 공모를 가정했을때 공모 규모는 2조~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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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03일 23:06 게재]
3일 오후 통보…조만간 대표주관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