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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신규점포들이 안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1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0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확대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0.9%, 8.9% 늘며 1802억원, 15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4496억원, 778억원으로 각각 16.1%, 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5% 상승한 671억원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신규출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이 초기에 안착한 데 힘입어 실적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개장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장 초반 식음료룰 중심으로 집객에 성공, 의류와 잡화 등의 고마진 제품으로도 매출을 늘리고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11일 17:2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