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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금춘수 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일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10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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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금춘수 부회장(사진)의 승진에 대해 "태양광 및 화학, 방산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 후 성공적 PMI를 통한 조기 안정화 및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금 부회장은 지난 2007년 그룹의 첫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한 후 2014년 11월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의 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는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로 승진발령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해 적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10일 10: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