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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맥주공장 3곳(강원·전주·마산) 중 1곳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매각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향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맥주공장 매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맥주사업 부분의 지속적인 실적부진에 있다. 실제 하이트진로 맥주부분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 누적 적자규모는 1000억원에 이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시장 원매자가 인수하고자 하는 공장이 매각대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9일 14:0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