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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벤처캐피털(VC) 펀드 위탁 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DSC인베스트먼트·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네오플럭스·스틱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인터베스트·코오롱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다.
중기중앙회는 청년 창업·4차 산업 혁명·재기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3년 간 1380억원을 위탁 약정한다. 각 운용사 별로 130억~200억원을 위탁하며 해당 펀드들은 빠르면 연내에 결성, 향후 3~4년 동안 투자를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출자 규모를 향후 3년 동안 총 3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가 VC 펀드에 출자하는 것은 노란우산공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중기중앙회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사전에 검증한 곳을 대상으로 위탁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21일 14:3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