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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격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넷마블과 웅진이 결국 코웨이 M&A에 합의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웅진씽크빅 양 사는 웅진코웨이 매각안을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매각 가격은 1조7400억원 수준이다. 가격 인하를 요청한 넷마블 측 요구를 웅진 측이 일부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1월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이어왔지만 노무 이슈와 이로 인한 가격 조정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12월 27일 17: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