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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건설 및 석유화학 사업부분을 분할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 디엘이앤씨(가칭)을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어 분할 존속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을 만든다.
인적분할 비율은 디엘 주식회사가 44%, 디엘이앤씨가 56%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은 디엘 주식회사가 지분 100%를 갖는다.
대림산업 측은 “지배구조 체제 변경을 통하여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분할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2021년 1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9월 10일 18: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