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에 내정됐다. 한화생명 신임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사장이 각자대표로 부임할 전망이다.
20일 한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일부 인사를 발표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경영지원실장으로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1960년생인 여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전략 담당(전무, 부사장)을 역임하고 금융 계열사로 자리를 옮겨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생명 대표를 맡았다. 그룹 복귀는 10년만으로,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맡게 됐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이경근 사장은 보험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을 역임했다. 2022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를 맡아 회사를 법인모집대리점(GA) 업계 1위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6월 20일 14:4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