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랜드마크 오피스 서울스퀘어 매각 입찰이 28일 마감됐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캡스톤자산운용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2곳이 참여하면서 대결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JLL코리아와 세빌스코리아가 공동으로 맡았다.
서울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13만2806㎡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서울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와 900평 규모 기준층 전용 면적을 갖춘 자산으로 평가된다.
서울스퀘어의 소유주는 ARA코리아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이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매각을 주도하며 일부 공실을 호텔 등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밸류애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ARA코리아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총 9882억원에 서울스퀘어를 인수했으며, 내년 펀드 만기를 앞두고 매물로 내놨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CBD 오피스 거래가가 3.3㎡당 3000만~35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매각가가 1조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임대율 81.4%로 공실률이 약 20%에 달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11번가 이탈과 일부 위워크 층 공실이 주 요인이다. 이에 당초 입찰 참여를 저울질했던 이지스자산운용도 최종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8월 29일 16:4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