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7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재무구조 개선 고삐
입력 25.11.27 18:20
호텔롯데·롯데물산 자금 보충 약정
  • 롯데건설은 70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 확충 차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승인했다.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각각 자금 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표면금리는 5.8%이며, 만기는 30년이다. 

    발행은 12월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차례로 나뉘어 각각 3500억원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본확충으로 롯데건설의 자본총액은 기존 2조8000원에서 3조5000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 214%에서 170% 대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