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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7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국 1267개 금고 이사장이 직선제로 참여하는 첫 정식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인 현 회장을 비롯해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출마한 가운데 김 회장은 불출석 86표를 제외한 1167표 중 921표를 얻었다.
김 회장은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박차훈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보궐선거를 통해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임기 4년에 1회 연임이 가능했으나 지난 1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통해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12월 17일 16: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