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기한 앞두고 협의회 개최
입력 25.12.23 17:20
홈플러스·MBK·채권단·삼일회계법인 등 참석
  • 법원이 홈플러스 이해관계자들을 모아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산 기로에 서있는 홈플러스에 대해 법원의 결정이 이번 주 내로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협의회에서 논의될 내용에도 관심이 모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5시경 홈플러스 채권단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삼일회계법인, 채권단, 노동조합 등 홈플러스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서는 홈플러스의 향후 방향성을 두고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MBK파트너스 등의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자를 찾고 있는 홈플러스는 그동안 원매자가 없어 회생계획안 제출을 다섯차례 연기해왔다. 오는 29일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을 앞두고, 통상 법원이 결정이 더 이르게 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26일 이전에 연장 및 종료 등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