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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사외이사 주주추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요 주주들이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주주간담회를 열고 감독당국이 지적한 그룹 CEO 승계 절차와 이사회 독립성·견제 기능 강화 등을 놓고 주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BNK금융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1월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을 접수할 계획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 안건 상정 여부가 결정되고 관련 내용은 공시된다.
BNK금융은 최근 빈대인 회장 연임을 둘러싼 차기 회장 선정 절차를 놓고 감독당국의 점검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CEO 승계 과정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그룹 회장 연임 관행을 '부패한 이너서클'로 지적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BNK금융 이사회 구성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BNK금융 사외이사 7명 가운데 6명의 임기가 3월 말 만료될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간담회는 이사회가 주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선 TF의 논의를 포함해 실질적인 지배구조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일 주주간담회 개최…감독당국 지적사항 논의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 등
오는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 등
오는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1월 15일 14:4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