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한투PE, 울산GPS 소수지분 인수전 승자 유력
입력 26.01.22 11:28
1조원 중반대 금액 써내며 경쟁자 앞서
  •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PE 컨소시엄이 울산GSP·SK멀티유틸리티 소수지분 인수전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울산GSP·SK멀티유틸리티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작년 말부터 두 회사 지분을 각각 49%씩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14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스틱-한투PE 컨소시엄, IMM인베스트먼트, KKR 등이 참여했다.

    이 중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이 1조원 중반대 금액을 써내며 경쟁자들을 앞섰다. 컨소시엄은 예비입찰 단계에서도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내며 적극성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스틱이 거래를 주도하고 한투PE와 한국투자증권이 자금력을 받치는 전략을 폈다. SK그룹의 수익 보장이 없다 보니 컨소시엄은 배당을 강제할 수 있는 조건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 요인이 가장 중요한 만큼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SK그룹의 울산 AI 데이터센터까지 묶어 투자하길 원했던 KKR이 더 나은 패키지를 제시하지 않는 한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틱-한투PE의 가격 조건이 가장 좋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