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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를 AI 투자 및 설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다.
28일 SK하이닉스는 미국 100% 자회사인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구 솔리다임)에 대해 최대 14조428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자회사는 'AI 투자 및 관련 설루션 사업을 위한 법인'으로 전환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가 발행하는 보통주 100억 주를 현금으로 인수한다. 취득 금액은 미화 100억 달러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약 14조4280억원 규모다. 이번 출자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최종 자금 납입일은 오는 2030년 1월 28일이다.
출자 이후 SK하이닉스의 해당 법인 지분율은 100% 그대로 유지된다. SK하이닉스 측은 "출자 예정 총액은 한도 개념으로 설정된 금액이며, 실제 출자 금액과 일정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자회사는 그간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판매 및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약 2조4640억원이다. 자회사는 출자금을 M&A 자금으로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사외이사 5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풋옵션 등 계약 체결 사항도 없다고 공시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1월 28일 18:1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