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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최근 파트너 총회를 거쳐 박용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 대표는 오는 7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박용근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1995년 EY한영에 입사한 후 감사부문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7년 감사본부장에 올랐다. 3년 임기 동안 본부 매출을 두 배 가까이 키웠고 감사 품질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근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EY한영은 팬데믹,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감사 부문은 물론 컨설팅 등 비감사 영역도 강화했다. 5000억원대였던 매출은 2022 회계연도에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박용근 대표는 연임(임기 2023년 7월~2026년 6월)에 성공했다. 고객사 관리 및 확대, 서비스 부문 간 시너지 강화,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2~2023년 감사-비감사 부문 분리(프로젝트 Everest) 추진에 따른 내부 동요도 잘 추슬렀다는 평가다.
EY한영은 박용근 대표 체제에서 실적이 개선됐고, 박 대표 역시 아직 50대로 젊은 만큼 연임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박 대표는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며 장기 재임 반열에 오르게 됐다.
EY한영은 2022년 회계연도 이후 주춤한 모습이다. 박 대표의 세 번째 임기에선 반등의 계기를 찾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일PwC, 삼정KPMG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도 중요하다. 내부에선 박 대표가 대외 네트워크 확대에 힘을 더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0년 선임 후 가파른 성장 이끌어
2023년 연임 이어 세 번째 임기 앞둬
성장성 회복·경쟁사와 격차 축소 과제
2023년 연임 이어 세 번째 임기 앞둬
성장성 회복·경쟁사와 격차 축소 과제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6년 01월 30일 09:3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