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PE·헬리오스PE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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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31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PE가 3000억원을, 헬리오스PE가 10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사모 영구EB 방식이며 교환 대상은 SKC의 자기주식이다. 오는 8월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사채권자는 SKC 주식으로 교환해달라 청구할 수 있다. 1주당 교환가격은 10만3842원이다.
EB의 만기는 30년이고 표면이자율은 0%다. 표면금리는 EB 발행 3년 이후 연 1%, 5년 이후 연 8%로 올라간다. 이후엔 매년 연 2%포인트가 가산되는 조건(Step up)이 붙어 있다.
SKC는 EB 만기일에 일시 상환한다. 단 EB 발행 후 5년이 경과하거나, SKC가 해산, 청산, 합병 등 사유로 소멸하는 경우 중도상환할 수 있다. 회사는 투자자가 보유한 EB를 회사 혹은 제3자에 매도할 것을 청구할 권리(call option)를 가진다. 사채권자는 EB 중도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5월 29일 20:2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