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김세원 신임 IB 대표 선임
입력 2025.05.30 13:42
    조상욱 전 대표 후임으로 김세원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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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모건스탠리 한국 IB부문 대표에 김세원 신임 대표가 선임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건스탠리는 IB 부문 대표로 김세원 전무가 승진해 내정됐다. 앞서 이달 10년 넘게 모건스탠리 한국 기업금융 부문을 이끌어 온 조상욱 대표가 회사에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수장 교체가 예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UBS증권과 KB증권을 거쳐 2018년 옛 크레디트스위스(현 UBS)에 합류했다. 옛 크레디트스위스 합류 이전엔 스타일난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며 2018년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로레알로 매각하는 거래에 관여했다. 이후 2023년 UBS증권 한국 지점에서 모건스탠리로 이직했다. 

      업계에서는 김 신임 대표를 국내외 사모펀드와 신성장 기업 및 대기업을 두루 아우르는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