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신임 파트너 30명 승진 인사…新산업 전문가 중심
입력 2025.06.18 10:05
    AI·기후변화·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전문가 포진
    • 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총 30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배경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임 파트너들 가운데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사이버보안, 밸류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에 대응해온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또한 관세통상 및 이전가격, 지방세, M&A(인수합병), 기업지배구조, 인프라, 포렌식 등 최근의 규제 변화 및 리스크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들도 함께 승진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엔 신임 파트너 28명이 선임된 바 있다. 당시에는 1988년생을 포함해, 삼정KPMG의 젊은 조직문화 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승진 인사는 미래 대응을 위한 신산업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시장의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탁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신임 파트너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