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성 파트너 약진 '눈길'
AI 감사 전담 CoE본부 신설
AI 감사 전담 CoE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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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정기 파트너급 인사를 단행했다.
1일 EY한영은 신임 파트너 34명,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1명 외에도 부대표 1명, 본부장 3명, 전무 12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승진자는 1980년대 출생자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30대도 2명 포함됐다.
EY한영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전략·재무자문부문은 'EY-파르테논' 브랜드로 통합 운영되며, 전략·실사·가치평가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컨설팅 체계로 확대됐다. 해당 부문은 심창용 파트너가 전략자문본부장을 맡는다. 감사부문은 AI 및 자동화 기반의 '혁신추진본부(CoE)'를 신설했으며, 이유창 파트너가 본부장을 맡는다. EY컨설팅은 고객경험(CX) 기반의 전략 조직인 'EY 스튜디오 플러스'를 출범했으며, 강동호 파트너가 총괄을 맡는다.
여성 파트너 승진이 눈에 띄었다. 금융사업부문 이순훈 파트너는 올해 36세로, 최연소 승진자이자 대표적인 여성 파트너 사례로 꼽힌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EY한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전문성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7월 01일 09: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