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兆 유상증자 마무리…21일 신주 상장
입력 2025.07.11 11:22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227.6대1
    최대주주 (주)한화 100% 참여… 2조9188억원 확보
    한화에너지 등 3사,자 배정에 1조3천억원… 총 4.2조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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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 2조9188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구주주 청약률은 약 106.43% 기록했으며,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227.6 대 1, 최종 경쟁률은 1.93대 1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에도 18.1% 상승했다. 유상증자 발표날(3월20일)인 72만2000원에서 7월10일 종가 기준 85만3000원으로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조 9188억원은 해외 생산능력 구축(1조 3000억원), 합작법인 설립(9188억원) 등 타법인 증권 취득과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장약(MCS) 스마트팩토리 구축(6000억원), 공장 설비 운영투자(1000억원) 등 시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7월 21일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