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50억원 규모…남부권 특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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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5개사를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등 PE펀드 2개사와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케이런벤처스·퀀텀벤처스코리아 등 VC펀드 3개사를 선정했다. 펀드 규모는 각각 2400억원, 1050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로,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9월 23일 11:3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