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GP에 어센트·제네시스 등 5곳 선정
입력 2025.09.23 11:34
    총 3450억원 규모…남부권 특화 펀드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5개사를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등 PE펀드 2개사와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케이런벤처스·퀀텀벤처스코리아 등 VC펀드 3개사를 선정했다. 펀드 규모는 각각 2400억원, 1050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로,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