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 신청
입력 2025.09.26 17:29
    하이브리드형 회생절차 적용
    "우량자산 기반 재무 건전성 회복하겠다"
    • (그래픽=윤수민 기자) 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DS네트웍스가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사는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4월 발표한 '하이브리드형 회생절차' 적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단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절차는 워크아웃을 추진하면서 법정관리 보호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법원은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막고 정상 영업을 지원한다. 

      DS네트윅스 경영진은 사내 공지를 통해 "단기 유동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수의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7450억원, 영업손실 160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