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케이스톤, 제네시스PE, KCGI 등
총 4개사에 2000억 출자
공동투자 운용사도 선발…1500억 배정
총 4개사에 2000억 출자
공동투자 운용사도 선발…1500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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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가 6년 만에 재개한 사모펀드(PEF)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를 지난달 말 선정했다. 바이아웃과 그로스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운용사에 총 2000억원을, 공동투자 전략 부문의 운용사에는 1500억원을 출자한다.
행정공제회는 바이아웃과 그로스 투자 전략 부문의 운용사로 VIG파트너스, 케이스톤, 제네시스PE, KCGI를 선정했다. 이들 운용사는 행정공제회로부터 각각 500억원을 출자받는다. 이후 최소 2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행정공제회는 공동투자 전략 부문의 운용사도 선정해 1500억원을 출자한다. 공동투자 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행정공제회가 기 투자한 블라인드펀드 등에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행정공제회가 공개경쟁입찰(콘테스트) 방식으로 PEF에 출자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기존에는 몇몇 하우스를 대상으로 수시 리업(Re-up) 방식의 출자를 이어왔다. 올해는 펀드 설정연도(빈티지)를 분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모 방식의 출자를 택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10월 02일 15: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