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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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을 본격화했다.
케이뱅크는 10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이날 기준 최대주주인 BC카드가 3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 5319억원, 자기자본 2조182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IPO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이다. 앞선 두 차례 상장은 수요 예측 부진 등으로 무산됐다.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와의 계약을 지키기 위해선 내년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한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11월 10일 18:1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