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너티, 골드만삭스에 '버거킹재팬'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25.11.18 16:17
    지분 100%, 총 785억엔(약 750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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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가 버거킹재팬(BK Japan Holdings Co., Ltd.)의 지분 전량을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부(Goldman Sachs Alternatives)에 매각했다.

      어피너티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버거킹재팬 지분 100%를 785억엔(약7500억원)에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에 매각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버거킹재팬은 어피너티의 일본 내 첫 투자다. 지난 2017년 그린필드 형식으로 RBI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개발 계약(MFDA)을 체결한 어피니티는 일본 내 버거킹 운영을 독점하게 됐다. 

      이후 어피니티는 프랜차이즈 판권을 인수하고 공격적인 매장 확장과 매장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향상 등의 전략을 펼쳤다. 버거킹재팬은 7년간 매출 290배 성장, 매장수 310개 이상 확장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는 이번 매매 계약에 대해 "버거킹재팬은 운영 우수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플랫폼을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어피니티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투자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