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9% 대상 공개매수…총 706억원 투입
신한투자증권 주관…내년 1월 5일까지 응모
신한투자증권 주관…내년 1월 5일까지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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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 보통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공개매수 완료 이후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코스피 상장사 신세계푸드 보통주 146만7309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총수의 37.89%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공개매수 공고일 직전 거래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약 20% 프리미엄이 붙었다. 공개매수 대금은 약 706억원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이마트는 현재 신세계푸드 보통주 181만5223주(지분율 46.87%)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신세계푸드 주식 33만291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해당 거래가 완료될 경우,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지분율은 약 55.47%로 상승한다.
이번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응모 수량과 관계없이,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주는 공개매수 종료일 이후 정해진 결제일에 매매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보유 지분율은 93%를 상회하게 된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목적과 관련해 "회사의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하고,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법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12월 14일 18:3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