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에 1조5000억원 수혈…유상증자 참여
입력 2026.01.22 19:42
    주당 5000만원에 3만주 발행
    유증 참여 위해 15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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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한국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타법인 주식 3만 주를 1조50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현금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일은 2월 26일이다. 취득 목적은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다. 거래가 완료되면 한국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지분율은 기존과 동일한 100%를 유지한다.

      취득 금액은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2024년 말 연결 기준) 9조7345억원 대비 15.41%에 해당한다. 최근 사업연도 말 기준 자산총액 대비 취득가액 비율은 1.37%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자본 확충은 지난해 8월 9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아울러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1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진행한다. 발행금액은 수요예측 이후 3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